바벨의 고립을 넘어 안디옥의 소명으로: 장재형 목사가 전하는 세계선교의 신학적 통찰
피터 브뤼헐의 대작 ‘바벨탑’을 가만히 응시하다 보면, 거대한 건축물 속에 갇힌 인간의 근원적인 모순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늘에 닿으려 했던 그들의 치열한 노동은 역설적으로 서로의 언어를 잃어버리는 소통의 단절로 귀결되었습니다. 높이 오르려는 욕망은 가득했으나, 정작 곁에 있는 이의 목소리를 담을 귀는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교회의 풍경 역시 이러한 바벨의 그림자에서 자유롭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