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끊기 2년 1개월 20~30일째 식단 관리

글루텐불내증이 주는 불편함은 정말 많다. 밀가루 끊기를 하고 식단을 관리애햐되니 식구끼리 중국음식을 먹을 수 없다.

아내가 라면으로 한 끼를 때우려고 해도 불가능하다. 언젠가 아이들이 먹다 남은 햄버거 반을 버리기 아까워 내가 먹은 적이 있다. 그때는 음식을 많이 가리던 때가 아니다. 물론 그때 나는 햄버거를 먹으면 글루텐불내증으로 알러지 반응이 오고 몸이 아플 거라는 건 알고 있었다.

가끔 나는 햄버거를 먹었기 때문에 그때도 별생각 없이 반 남은 햄버거를 먹었다.

3일을 앓아누웠다. 그 이후로 나는 밀가루 끊기를 결단. 절대로 햄버거는 안 먹는다.

그래서 바쁜 아내이지만 늘 내가 먹을 것을 신경 쓴다. 밀가루 끊기를 시작한 나에게는 고구마, 감자, 샐러드, 올리브오일, 트러플 오일, 생선 등으로 아내는 요리를 해준다. 약 한 달 전부터 나는 사과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것 같아서 사과도 안 먹고 있다. 어디 글을 보니 사과하고 양파가 설사를 유발하는 요소가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젠 사과도 안 먹고 있는데 아침에 거의 변비 수준의 고통을 받고 있다.

더 열심히 샐러드를 먹어치워야 한다. 그래야 밀가루 끊기를 할 수 있다.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건 아예 안 먹다 보니 예전에 안 먹었던 토마토가 맛있다는 걸 아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대단히 좋아했던 오징어채를 먹어봤더니…. 안 먹고 싶어지더라. 클린 푸드라는 단어를 사용하던데 나는 그런 단어 사용하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나는 거의 양념이 안된 것들만 먹다 보니 이젠 양념이 된 것들을 먹어 보면 맛이 있다고 생각되지가 않는다. 그저 자극이 심하다고만 느껴진다.

호텔 뷔페를 가도 먹을게 별로 없다. 그래서 열심히 야채를 가져다 먹는데 이게 생각 보다 달다. ㅋㅋ 이거 밀가루 끊기는 건강에 정말 좋은 것 같다.

오늘 아침 아내가 밀가루 끊기 중인 내게 해준 아침밥이다. 따뜻한 누룽지에 양파와 계단을 함께 구운 것 그리고 설탕이 안 들어간 김치다.

밀가루 끊기 식단 관리

가공식품을 끊고 밀가루를 끊은 지 이제 2년하고 1개월 24일째이다. 82킬로가 넘던 몸무게는 71킬로가 되었고 혈액검사를 했더니 모든 게 완벽하다가 나왔다.

밀가루를 6개월 끊었다는 사람의 글에 달린 댓글을 봤더니

‘밀가루를 끊고 내가 상상 이상의 강아지 새끼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는 것도 있더라.

무한도전을 보면 사람들이 모델에 도전하면서 노홍철 씨가 초콜릿을 6개월간 끊었다는 걸 보게 되었다. 그런데 노홍철 씨의 생일에 제작진이 초콜릿 잔치를 준비하자 ‘나는 이렇게 못 살겠어’라면서 초콜릿을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노홍철 씨가 6개월을 잘 참았는데 그 정도면 밀가루를 잊을 만한데 그게 사람마다 정도가 다른가 보다. 나는 밀가루 끊기 라는 것이 나쁘지는 않았다.

내가 먹는 것들을 될 수 있으면 간단히라도 매일매일 올려보려고 한다. 생각 보다 우리 주변에는 구석기 시대 사람 보다 더 먹을 게 많다. 문제는 고속도로 휴게소다. 휴게소에 먹을 게 없는데 겨울이 되니 군고구마가 있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결국 차를 운행할 일이 있다면 간식을 미리 싸가는 걸 추천한다.

오늘 점심은 아내가 어제 끓여 놓은 북어가 들어간 콩나물국 그리고 간식으로는 귤과 고구마, 인절미 두 조각을 먹었다.

오늘은 스피닝 20분과 워터 로워 500미터를 2분 만에 주파하고 커틀밸과 어깨 운동을 해야 한다.

워터로잉

누구나 할 수 있다. 먼저 3일만 견디어봐라. 그다음에 1일 주일 그다음에 3주일 그다음에 한 달 그다음에 삼 개월 점점 더 쉬워진다.

https://blog.naver.com/prunedoll/223332682418

나는 글루텐불내증 환자 즉, 밀가루를 먹으면 수포가 생기고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거나 소화가 안돼서 설사를 하는 사람이다. 어느 날 저녁밥을 먹지 못하고 집에 왔더니 밥이 없었다. 급한 김에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다. 이때 나는 가공식품을 끊은 상태였기 때문에 햇반에 무엇이 들어갔는지 성분을 확인했다.

분명 쌀 100%다.

햇반을 먹고 나서 3분 후 내 얼굴은 마비가 되듯 얼얼해졌고 가슴부터 등까지 모기 물린 것처럼 두드러기가 올라왔다. 무엇을 잘 못 먹어도 이런 반응은 안 나왔는데 너무 심각했다.

도대체 쌀만 들었다는 데 왜 나는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걸까?

그런데 이걸 만든 회사에서는 아무것도 안 들어갔다고 한다. 우리 집에서 지은 밥을 먹으면 난 안 아픈데? 햇반의 용기에 쌀을 넣고 이 상태에서 밥을 익힌다고 한다. 플라스틱 용기가 문제인가?

그 이후 나는 절대로 햇반 안 먹는다.

아내가 40여 일간의 바쁜 일정이 끝나고 나에게 밥을 해주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는 아내를 보면 뭐랄까… 아깝다고 할까? 내가 그냥 해먹고 내가 설거지하면 되는데 아내가 그런 일을 하면 아깝다

밀가루 끊기 식단 관리

오늘 아침은 새우랑 호박 등을 넣은 밥과 채소에다가 트러플 오일 그리고 바나나를 줬다.

나는 트러플이 참 좋다. 밀가루를 끊어도 이런 맛을 느껴도 되는구나 한다.

트러플은 고가의 식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풍미와 향기로 유명다. 그러나 어차피 향신료라서 많이 안써도 되니까, 비싸다는 느낌이 크지는 않다. 다양한 종류의 트러플이 있지만 주로 백색 트러플과 검은 트러플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이들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고급 풍미와 향기: 트러플은 강렬하고 복합적인 향기와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백색 트러플은 고급 요리에 특히 인기가 있으며, 그 특유의 진한 향기와 부드러운 맛이 요리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미각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맛: 트러플은 고급 요리에 사용되어 미각을 만족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 특유의 진한 맛과 향기는 다양한 요리에 새로운 차원의 맛을 더해준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트러플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다.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계란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트러플을 추가하여 고급스러운 맛을 더할 수 있다.

영양 가치: 트러플은 비록 소량으로 섭취되지만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물질 등의 영양소를 제공한다. 또한 낮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을 가지고 있어 건강한 식단에 포함시킬 수 있다.

희귀성과 독특성: 트러플은 자연에서 채취되는 것으로서 희귀하고 독특한 식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그 특별한 맛과 향기는 요리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트러플은 고급 요리에 필수적인 재료로서 많은 요리사와 음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하니 점심이 되었는데 뜨알은 또 친구와 스키를 타러 가겠다고 한다.

픽업을 해주니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아내가 밖에서 먹자고 한다.

점심은 둔내에 있는 ‘통나무집’에 갔다. 육회 비빔밥을 두 개 시 켰는데 점심에만 파는 메뉴 중에 하나이다. 이렇게 점심에 만 원짜리 시켜 먹으면 미안하다. 반찬도 잘 나오고… 종종 손님들과 함께 한우를 먹으러 오는데 직원에게 팁을 준다.^^ 나만 가면 한 분의 직원이 전담 마크를 하시는 듯

밀가루 끊기 식단 관리

비빔밥이지만 나는 밥을 넣고 비벼 먹지 않는다. 왜냐면 반찬 안에 양념이 많이 들어간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젓가락으로 집어먹는다.

위에 사진은 둔내 통나무집의 육회 비빔밥 1만 원짜리 점심이다. 고기도 맛있다. 비빔밥이지만 나는 여기에 밥을 섞지 않고 젓가락으로만 먹는다. 오른쪽에 소고기 뭇국인데 안 먹었다. 도라지 무침 몇 개 그리고 김을 먹었지만 사실 나는 김도 거의 잘 안 먹는다. 하단에 오른쪽 사진은 밥을 다 먹은 후의 모습이다. 고추장으로 양념이 된 무김치는 손도 안 댔다. 밥을 섞어 먹게 되면 양념된 것을 다 먹게 된다.

집에서 참나무 마른 장작을 가져와서 사무실 벽난로에 넣었더니 정말 잘 탄다. 내일 드디어 3루베의 마른 참나무 장작이 온다. 우리 집에서 4월까지 2루베, 사무실에 1루베를 사용할 계획이다.

퇴근 전 줄넘기 2천 개를 사무실에서 했다. 원래 3천 개씩 했는데 여러 종류의 운동을 하니 2천 개로 줄였다. 아랫배 빠지는 데 최고의 운동이 줄넘기 같다. 나는 7년째 줄넘기를 하고 있다. 82킬로에서 지금은 72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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